순환경제와 환경기여
순환경제는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경제 모델로, 유럽 선진국을 필두로 전 세계 산업계에 확산되고 있는 혁신 물결입니다.
쌍용C&E는 폐열회수발전, 에너지 저장장치(ESS), 예열실 및 연소설비 개조 등 자원 순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하여 순환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시멘트는 석회석, 규석, 점토, 철광석 등의 원료를 알맞게 배합한 후에 1,450°C 이상의 고온으로 구워서 제조합니다. 제조 과정에 일부 산업 부산물이나 폐기물이
천연자원을 대체한 원료와 연료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폐기물을 대체자원 또는 순환자원이라고 일컫습니다. 시멘트 제조 공정에서 순환자원 활용은 고온으로
인해 대부분의 오염물질이 분해되고 2차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적입니다. 이에 순환경제 사회에서는 시멘트산업이 효과적인 폐기물 재활용을 통해 천연자원
보전과 에너지 감축을 실현할 수 있는 친환경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생활에 편리하게 이용하는 플라스틱의 경우, 안정된 화학구조물로 구성되어 자연상태에서
분해되는데 500년까지도 소요되기 때문에 전 세계에 폐기물처리 고민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은 그 원료를 석유 정제 과정에서 얻어 화석연료와 화학 성분이 같으며, 일정
온도 이상 높은 온도로 가열해주면 좋은 연료가 될 수 있습니다. 고온의 공정으로 플라스틱을 완전 연소시켜 이산화탄소, 물, 산소,수소와 같은 성분으로 되돌리는 시멘트 소성로는
화석연료를 덜 소모하면서도 플라스틱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