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공장 노동조합, 환경정화활동 벌여

 

 

쌍용양회 동해공장 노동조합은 6월 23일 <1팀 1촌 봉사활동> 의 일환으로 공장 인근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노동조합의 제안으로 이뤄진 이번 봉사활동은 안광원 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노동조합 간부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무릉계곡 매표소부터 달방댐 입구까지 총 10여km 구간에 걸쳐 도로 청소와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참가자들은 이 구간을 직접 도보로 이동하면서 총 15개소의 버스 정류장과 대기소, 도로 표지판 등에 어지럽게 붙어있는 스티커를 제거하고 고압 호스로 구석구석 물청소를 했으며, 훼손이 심한 일부 정류장은 말끔하게 정비를 마쳐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지역 주민들이 버스 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동환 동해공장 노조지부장은“주말에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여 주민 편의시설을 정비한 것에 큰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하는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자긍심은 높이고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쌍용양회 동해공장은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함께 다양한 1팀 1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