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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뉴스

2012.05.14

쌍용양회 창사 50주년

 

 

쌍용양회 창사 50주년

 


쌍용양회가 5월 14일 창사 50주년을 맞이했다.

 

1962년 1월 정부가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수립하면서 시멘트를 중점 육성 분야로 선정함에 따라, 쌍용양회는 같은 해 강원도 영월군 쌍용리에 연산 40만 톤 규모의 영월공장을 착공했다. 쌍용양회의 사명도 영월군 쌍용리에서 유래했다. 1964년 4월 영월공장이 완공한 후 쌍용양회는 1968년 10월 연산 170만 톤 규모의 동해공장을 준공했다.

 

이후 쌍용양회는 1970, 80년대 증설공사를 통해 생산능력을 확충했으며, 1992년 NSP 킬른 개조공사를 완료함으로써 현재의 1,500만 톤 시멘트 생산설비를 갖추게 되었다.

 

쌍용양회는 지난 반세기 동안 숱한 시련과 역경 속에서 불굴의 의지와 도전으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왔다. 특히 쌍용양회는 IMF 외환위기 당시,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우량 계열사를 매각하는 등 각고의 구조조정 노력을 다했으며, 태평양시멘트의 자본을 유치하여 경영정상화를 이루어냈다.

 

쌍용양회의 역사는 대한민국 시멘트 산업의 역사와 다름이 없다. 쌍용양회는 1964년 국내 최초로 베트남에 시멘트를 수출했고, 1975년 업계 최초로 기술연구소를 발족했으며, 기술과 품질 혁신을 선도하면서 국내 최고의 시멘트 회사로 성장해왔다.

 

한편, 쌍용양회 김용식 사장은 5월 11일 오전, 쌍용빌딩 (중구 저동 소재) 18층 대강당에서 열린 창사 50주년 기념식에서 “경영 전반에 걸쳐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여 흑자경영체제를 확립하자”고 말하고, 아울러 “기본을 중시하고, 도전과 창의가 발휘되는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자”며 임직원의 분발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