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뉴스
2013.08.06
쌍용양회, 시간당 1만3천kW 감축
쌍용양회, 시간당 1만3천kW 전력 감축
- 평상시 전력사용량의 10% 줄여
쌍용양회는 지난 5일부터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절전규제를 통해 시간당
1만3천kW의 전력을 감축하고 있다.
계약전력 5,000kW 이상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절전규제에는 동해
공장, 영월공장, 북평공장, 문경공장, 광양공장 등 5개 공장이 참여한다.
공장이 피크시간에 줄이는 전력 1만3천kW은 평상시 전력사용량의 10%에
해당하는 수치다.
각 공장은 올해 5월 31일부터 2주일간 피크시간(10~11시, 14~17시)에 기
준 부하량을 조사하고, 최대전력과 최소전력의 차이를 나타내는 부하변동
폭을 감안해서 의무감축율을 정했다. 이에 따라 동해공장 5%, 영월공장
10%, 북평공장이 15%의 전력을 감축하고 있다.
쌍용양회는 절전규제가 시행되는 8월 피크시간에 설비 가동을 중지하는
방안 이외에도 전력누수를 방지하기 위한 설비 보수에 인력을 집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산공장에서는 종업원들의 체온을 떨어뜨려주는 쿨
스카프를 전면 착용하고, 본사와 전국 지사 등 사업장에서도 쿨비즈를 시
행하는 등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