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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뉴스

2015.07.29

광복70년 과학기술대표성과 선정

시멘트 소성 기술, ‘광복 70년 과학기술의 대표성과 70선에 선정

 

쌍용양회의 고효율 시멘트 소성 기술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

과학창의재단 등이 주관한 제19회 대한민국 ‘과학창조한국대전’ 의 ‘광복 70년 과학

기술의 대표 성과 70선’에 선정됐다.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과학창조한국대전’의

특별전시회는  ’광복 70년 과학기술이 이끄는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광복 이후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성과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쌍용양회의 시멘트 소성 기술은 기계소재

분야에서 1960년대 초반 공업화 진흥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멘트 소성기술은 쌍용양회가 영월공장 설립 당시 도입한 SP(Suspension Preheater) 방식으로

종전의 습식(濕式) 혹은 반건식(半乾式) 킬른과 다르게 폐열을 이용하여 원료를 예열해 원료 절감,

생산성 향상은 물론 시멘트 품질까지 높일 수 있는 당시로서는 최첨단의 기술이었다.

 

쌍용양회는 SP 방식을 적용한 제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산하면서 수입에 의존하던 시멘트의

100% 자급자족을 완성했고, 이후 기간산업과 사회간접자본 건설 등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이끄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대표기술로 활용되던 SP방식은 이후 NSP(New Suspension Preheater)

방식으로 개량됐으며,이 과정에서 쌍용양회는 대부분의 생산설비를 국산화하여 국내 시멘트

생산기술을 세계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한편, 쌍용양회는 이번 전시회에서 시멘트 소성기술에 대한 정보를 담은 인포그래픽과 영월공장

준공 후 첫 시제품인 포장 시멘트(1964년 4월 16일 생산) 실물과 1:150 크기로 축소한 소성설비 오브제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