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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뉴스

2004.02.25

2004년 사장단 人事

쌍용양회, 명호근 대표이사 부회장 - 스즈키타다시 대표이사 사장 체제로


쌍용양회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명호근(明浩根)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스즈키타다시(鈴木忠)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홍사승(洪思昇) 부사장을 총괄부사장으로 내정하는 한편 오는 3월 19일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쌍용양회는 이번 승진 인사가 IMF 외환위기 이후 6년만에 경상흑자를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고의 경영성과를 이루고, 회사의 정상화 기반을 확고하게 구축한 현 경영진의 능력을 높이 평가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명호근 부회장은 지난 1998년 쌍용양회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쌍용의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하였고, 채권단과의 원만한 협조 속에 두 차례에 걸친 채무재조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 등 회사의 안정적인 재무구조 구축과 흑자경영체제를 확립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여왔다.

스즈키타다시 사장은 지난 2000년 일본의 태평양시멘트가 쌍용양회에 지분을 투자하면서 대표이사 부사장에 취임하였으며, 원만한 경영으로 양국간의 문화적인 마찰을 해소하고, 선진적인 경영방식과 관리기법을 쌍용양회에 접목시킴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최고의 경영성과를 이루어내는데 크게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