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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뉴스

2005.03.28

레미콘 기술영업 강화 - 영업직원 콘크리트 전문자격 취득

쌍용양회, 레미콘 ‘기술영업’ 강화

-레미콘 영업사원 전원에 콘크리트 전문 자격 취득 유도
건설현장에서의 품질관리 및 시공에 대한 기술력 확보

쌍용양회가 품질관리 전문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던 품질관리 기술교육 및 자격 취득을 일반 영업사원들에게까지 확대하여 건설산업 선진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쌍용양회는 최근 노동부가 시행한 콘크리트 기사 및 산업기사 자격검정 시험에 레미콘 부문 영업 사원과 생산 및 품질 사원들이 응시, 콘크리트 기사 63명, 콘크리트 산업기사 95명이 자격을 취득하여 158개의 자격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1일 전국에서 총 740명의 최종 합격자가 확정된 자격검정시험의 전체 합격률은 콘크리트 기사 부문이 1차 응시자의 11.6%, 산업기사 부문이 1차 응시자의 14.2%였으나, 쌍용양회는 응시자 중 콘크리트 기사에 43.4%, 산업기사에 54.9%가 최종 합격하여 전체 합격자의 21%이상을 쌍용양회 단일 회사의 직원이 차지하는 높은 자격 취득률을 기록했다.

쌍용양회는 점점 고급화되고 첨단화되는 건설시장의 수요를 예상하고 콘크리트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 육성을 위해 2002년 기술영업력 증진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여 자사 기술연구소에서 다양하고 체계적인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기술직 사원뿐 아니라 영업사원도 콘크리트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여 왔다. 더불어, 오는 8월에 예정되어 있는 자격검정시험에는 시멘트 부문 및 이번에 자격을 취득하지 못한 사원들을 자격시험에 응시케 하여 기술 영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추가로 양성할 계획이며, 향후 협력업체에까지 기술교육을 확대 실시하여 관련 업체에 대한 기술지원과 대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레미콘은 제품의 특성상, 현장 타설 시의 공사 관리와 품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최근 폐레미콘의 재출하와 동슬래그 혼화재 사용 등 품질이 불안한 레미콘 공급으로 인해 부실공사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레미콘 제조 및 품질관리 강화를 위한 전문가 육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대부분의 레미콘 부문 영업사원들은 품질관리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했던 것이 현실이었다.

쌍용양회가 영업사원들에게 콘크리트 시공 및 품질관리에 대한 전문교육과 함께 자격증 취득을 유도하여 영업사원들을 전문 기술자로 양성함에 따라, 현장에서 영업사원이 콘크리트에 대한 기술적 애로나 현장의 품질관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적시에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기술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향후 건설 시공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품질이 보장된 레미콘 공급으로 부실 공사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