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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뉴스

2007.12.14

2007년 결산 혁신교류회 개최

국내 최초 200MPa 초고강도 콘크리트 현장 적용
- 쌍용양회, 포스코건설 공동 개발

2007. 11. 6.

쌍용양회와 포스코건설은 국내 최초로 200MPa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현장 적용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6일 프리믹스트 시멘트를 사용해 공동 개발한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동탄신도시 중심상업지구내 지하 5층, 지상65층으로 신축중인 메타폴리스 주상복합 건축물에 타설했다. 이번에 적용된 압축강도 200MPa의 콘크리트는 단위 면적 1㎠ 당 2톤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로서, 일반 콘크리트에 비해서는 강도가 약 8배 가량 높다.

이를 위해 쌍용양회와 포스코건설은 1년여 간의 연구과정을 거쳐 다짐이 필요없는 초유동성을 갖춘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개발했는데, 내구성은 물론 현장 적용에 필요한 제반 물성시험에서 기준값 이상의 성적으로 안전성을 확보했다.

포스코건설 김형필부장은 “이번 200MPa 초고강도 콘크리트의 현장 적용은 실험실 수준에서 벗어나 실제 건설현장에서 활용하는 펌프 타설 방식으로 성공한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이를 응용해 초고층 건축물 뿐 아니라 초장대 교량 등 향후 적용범위를 다양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용어설명 >

MPa : 콘크리트의 강도 단위는 MPa (메가파스칼) 로 나타내는데, 1MPa 는 단위면적 1㎠ 당 10 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를 말한다. 통상적으로 40MPa 이상의 콘크리트를 고강도 콘크리트라고 하며, 100MPa 이상의 콘크리트를 초고강도 콘크리트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