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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뉴스

2021.10.12

포스코와 탄소배출 감축 및 ESG경영협력 MOU 체결

 

 

쌍용 C&E 10 5일 본사에서 포스코와 ´탄소배출 감축 및 ESG경영협력 MOU´를 체결, 수재슬래그 사용확대 및 이를 활용한 친환경 시멘트 개발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당사 지준현 전무와 포스코 김대업 열연선재마케팅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쌍용C&E는 시멘트 생산공정에 포스코의 제철 부산물인 수재슬래그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친환경 시멘트 개발 및 수요 기반도 넓힐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양사는 MOU로 시멘트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나아가 철강 및 시멘트산업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실천적인 방안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 쌍용C&E는 건설 비수기에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수재슬래그를 저장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역별 야드를 확보하는 대신 포스코는 수재슬래그 생산활대 및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하는 방식을 논의 중이다. 

장기적으로 쌍용C&E는 수재슬래그 등 제철부산물 사용을 확대해 석회석 사용량을 줄여 원가절감과 함께 탄소저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포스코에서는 건설비수기 등 계절적인 영향에 따른 부산물 처리 및 저장공간 부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준현 쌍용C&E 전무는 포스코와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인 친환경 시멘트 개발에 앞장서고, 나아가 정부가 추진하는 2050 탄소중립 실현에도 친환경 선도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며 금번 MOU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한편, 쌍용C&E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비전에 발맞춰 20430년까지 유연탄을 순환자원으로 전량 대체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국내 시멘트 업계에서 처음으로 석탄 사용량 ´제로(O)´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