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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뉴스

2011.04.21

광양공장, 폐열회수시스템 설치

광양공장, 폐열회수시스템 설치



쌍용양회 광양공장은 최근 슬래그 분쇄 설비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광양공장은 슬래그시멘트 제조에 사용되는 슬래그를 건조시키거나 분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종전에는 그대로 외부에 배출하였으나 재활용 방안을 연구한 끝에, 총 8억원의 공사비와 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폐열 회수시스템 설치하게 됐다.


슬래그시멘트는 철광석에서 철을 뽑아내고 남은 부산물인 슬래그와 보통시멘트를 혼합하여 만들어 지는데, 슬래그시멘트 제조를 위해서는 반드시 슬래그를 건조시켜 분쇄하는 공정을 거쳐야 한다. 슬래그를 건조시키려면 버너를 가동하여 뜨거운 공기를 불어넣어야 하는데, 광양공장은 슬래그 밀 (Slag Mill : 슬래그를 분쇄하는 설비) 가동후 버려지는 섭씨 85도 수준의 배기가스에서 열을 회수하여 이를 재활용하는 폐열회수시스템을 고안해냈다.


쌍용양회 광양공장은 폐열회수시스템 가동을 통해 매년 3억원 가량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