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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뉴스

2012.07.25

전력 사용 줄이기 적극 동참

 

쌍용양회, 전력 사용 줄이기 적극 동참

 

 

계속되는 폭염으로 국내 전력 수요가 연일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쌍용양회가 정부의 전력 수요조절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전력 수요조절은 예비전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 한국전력과 한국전력거래소가 대규모 전력을 사용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전력 사용 감축 목표량을 신청받고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전력 수요를 조절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쌍용양회는 생활 전력 사용이 급증하는 7월말부터 8월말까지 전력 피크시간인 오전 11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5시 사이에 공장의 핵심설비인 소성로를 제외한 모든 설비의 가동을 중단하여 전력 사용량을 줄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쌍용양회는 전력 피크시간대의 수출기지 출하설비 및 분쇄설비 가동을 중단하고, 상대적으로 전력 수요가 적은 시간대를 이용하여 생산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쌍용양회는 영월, 동해공장 등 생산공장 두 곳과 출하기지인 북평공장 등의 전력 수요조절을 통해 시간당 약 5만㎾의 전력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쌍용양회 한 관계자는 “시멘트 생산과 설비관리에 어려움이 있지만 예비전력 확보에 동참하여 전력대란을 막는데 일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