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뉴스
동해공장, 혁신 모범사례 선정
동해공장, 고용노동부 혁신 모범사례집에 소개
고용노동부가 올 11월 중순에 발간하는 작업장 혁신 모범사례집에 쌍용양회 동해공장의 혁신사례 2건이 소개된다.
모범사례집에는 국내 우수 혁신기업 7곳이 소개될 예정인데, 쌍용양회는 현재 특허 출원 중인 <킬른 버너 위에 송풍기를 설치하여 분진을 제거하는 방안>과 <유연탄의 대체연료 역할을 하는 순환자원의 활용사례> 등의 사례가 소개된다.
모범사례집에 소개될 <킬른 버너 위에 송풍기를 설치하여 분진을 제거하는 방안>은 시멘트 소성시 킬른은 회전하는데, 킬른에 열을 공급하는 버너는 구조상 회전을 하지 못하는 점에서 착안되었다.
동해공장에서는 일정 시간 이상이 지나면 킬른 안의 먼지와 분진이 버너 위에 쌓이게 되고, 이를 제거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킬른을 세우게 됨으로써 비용 손실이 적지 않았다. 동해공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열 피복을 입힌 송풍기를 버너 위에 달아 먼지가 쌓이는 즉시 제거하는 방법을 고안하고 동해공장 전 킬른에 적용함으로써, 생산원가 절감은 물론 효율적인 생산관리를 이루어냈다.
쌍용양회 동해공장 관계자는 “사례집에는 실리지 않았지만, 더 우수한 혁신 사례들이 나오고 있고, 그 사례들이 생산원가를 낮추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혁신활동이 생활화되면서 각 공정에서 직원들이 업무에 임하는 자세가 확 바뀌었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양회 동해공장은 그동안의 혁신 활동과 혁신 성과 등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로부터 2009년도 작업장 혁신 우수 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